"정말 듣고 싶었지만 누구에게도 듣지 못했던 말"
제가 저의 속마음을 확실히 털어놓을 사람과 시간이 없었는데 학교에서 개인상담이 이루어져서 좋았습니다. 제가 항상 남들과 비슷한 보통 사람들처럼 될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하는데 이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안해도 일반 사람들처럼 보인다’라고 하셨는데 정말 제가 그 누구에게도 듣고 싶은 말이었지만 그 누구에게도 듣지 못했던 말을 들어서 제가 진짜 눈물이 안나는 편인데 정말 오랜만에 울었습니다. 이 이야기 외에 다른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는데 선생님께서 정말 잘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10회라는 경험이 정말 처음에는 긴 줄 알았지만 현재는 매우 짧다고 생각해 다음 학기때 신청할 수 있으면 무조건 다시 신청할거 같습니다.
"고민 걱정 없고 건강한 나는 심리상담 안 받아도 되지 않나?"
처음 상담할 때는 나는 정상이고, 고민도 걱정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회기가 계속될수록 내면의 고민과 응어리를 발굴할 수 있었고 이것을 상담선생님과 함께 상담을 통해 다룰 수 있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외면하고 덮어뒀던 인생에 대한 고민,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등 깊은 고민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저만의 장점도 많이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삶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삶을 지탱해줄 소중한 배움의 기회"
2024년 2월부터 개인 상담을 시작하며 내가 어떤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지 명확히 인지할 수 있었다. 그동안 마음속에 쌓여 있던 감정과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풀어가며 나 스스로도 몰랐던 내면의 문제들을 차츰 이해하게 되었다. 상담 과정을 통해 문제를 회피하거나 억누르기보다 이를 직면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이는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특히 꾸준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마음이 한층 가벼워지고 평화로워지는 경험을 했다. 점차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게 되었고 불안과 스트레스를 다루는 능력도 향상되었다. 이번 경험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삶에서도 나를 지탱해 줄 소중한 배움이 되었다. 개인 상담의 효과를 직접 느끼며, 심리적 지원을 받는 것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깨달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꾸준히 마음 건강을 돌보고 싶다.
"심리적 성숙과 보다 깊은 자기 이해"
서포터즈 활동 중 직접 심리상담을 받아보며, 개인적으로 많은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상담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고,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담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깊이 깨닫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더욱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공짜 심리상담 만족!"
여러분
대학생활 상담센터 상담 후기 공유해요
일단 내 성격이랑 고민에 대해서 간략히 적고 후기 적을테니까 한 번씩 읽어줘. 읽고 상담받으러 가면 더 좋고.
내 성격 : 고민 별로 없음. 스트레스 잘 안 받음
고민 : 진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나의 내면에 대한 두려움
상담 주제 : 내면에 대해 알고 싶다(스트레스 정도, 진짜 성격)
후기 : 상담사 선생님이 엄청 친절하셨고 내 얘기를 진짜 잘 들어주셨어. 사실 남들 앞에서 내 얘기 꺼내는 거 잘 못하는 편인데 분위기를 되게 편안하게 만들어주셔서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었어. 덕분에 평소에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내 신념이나 내가 왜 특정 상황에서 방어적으로 행동했는지를 알게 됐어. 그 과정에서 내 상처도 알게 되고 치유할 기회가 됐어.
나는 4회 정도 상담을 받았는데 진짜 만족스러웠어. 다음에 고민 생기면 다시 가보고 싶을 정도야. 상담은 무료고 상담사 선생님이랑 일정 맞춰서 1시간씩 진행하면 돼. 고민 있거나 스트레스 받는 사람 꼭 가보세요. 진짜 추천드립니다.
추신 : 공짜라는데!! 등록금 냈는데!! 학교 시설 다 이용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유익하니까 꼭 해보세요
득이면 득이지 손해는 아닙니다!!!!
"내 삶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게 만든 시간"
상담을 받으며 내가 몰랐던 내 모습과 자기객관화를 못해서 나라고 착각했던 모습을 발견한 점이 좋았다. 무엇보다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평소에 정말 많이 가지지 않았다는 점과 내가 감정을 잘 느끼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이를 알게 됨으로써 타인 위주로 사고하던 것을 ‘나’ 위주로 바꾸려 노력했고, ‘~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생각 대신 ‘~한 감정을 느꼈다.’로 바꾸었다. 감정을 다채롭게 느끼려고 노력하니 오히려 받아들이는 것도 쉬워졌고, 부정적 감정을 충분히 느끼면서도 그 감정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힘든 기간을 거치는 일도 줄어들었다.
나는 내가 충분히 건강한 정신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서 ‘상담이 내게 의미가 있을까’라고 생각하고는 했는데 내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의식적으로 후회를 안 하려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상담 과정 속 후회가 나쁜 감정이 아니며, 내게 필요하지 않은 감정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더하여 상담을 받기 전, 마지막 상담날 상담사님께 ‘선생님이 보는 저는 어떤 사람인가요?’라는 질문을 꼭 하고 싶었는데, 상담받다 보니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보고 있고,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처럼 상담을 받은 후 감정이 훨씬 다양해졌고, 내 삶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나는 상담에서 깨달은 점들을 일상에서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적용하려 노력하였고, 상담이라는 경험이 너무 좋아서 주위 학우들에게도 진심으로 권유하였다.
※ 본 내용은 2024년 인천대학교 대학생활상담센터 마음서포터즈가 학내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적은 실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