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단백질 응집 메커니즘, 루이소체

글번호
429286
작성일
2026-08-26
수정일
2026-08-26
작성자
생명과학전공 (032-835-8240)
조회수
104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단백질 응집 메커니즘, 루이소체첨부 이미지

안녕하세요, 생명대 학생 여러분! 생명대 기자단입니다. 오늘은 파킨슨병·치매 치료의 새 실마리를 제시한 장세복 교수 연구팀의 연구 성과를 전해드립니다.


현재 파킨슨병 치료는 도파민을 보충해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치료'에 머물러 있어, 질병 진행과 신경세포 사멸을 막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근본적 치료(DMT)를 위해 질병 원인 물질인 'α-시누클레인(α-Synuclein)'을 표적하는 접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α-시누클레인이 비정상적으로 뭉쳐 생기는 독성 덩어리인 '루이소체'는 파킨슨병 등 시누클레인병증의 핵심 병리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체내 신경보호 단백질인 DJ-1이 이 응집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정확한 상호작용 구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X-선 결정학 분석을 통해 DJ-1과 α-시누클레인의 직접 결합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나아가 연구팀은 이 구조를 바탕으로 DJ-1 결합 부위를 모방한 펩타이드를 설계했습니다. 이 펩타이드는 α-시누클레인의 응집 섬유 형성을 눈에 띄게 억제했으며, 세포실험에서도 감소했던 신경세포 생존율을 회복시키는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단순 구조 규명을 넘어 실제 응집 억제 후보물질 개발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연구팀은 향후 혈액뇌장벽(BBB) 투과성과 동물모델 효능을 추가 검증해 퇴행성 신경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상 분자의생명전공 김가은 기자였습니다!

첨부파일